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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유용한 정보를 드리는 호율안 소소한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보이싱피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런일이 나에게? 주변에? 난 절대 안당해~ 라는 반응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예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혹시나 모를 예방 앱, 피해신고 연락망,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마트폰에 악성 앱 탐지 서비스 앱

1. 부고장 및 청첩장 그리고 택배 배송조회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범죄가 보이스피싱의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들도 빈번합니다. 내용이 궁금하여 나머지 문자에 포함되어 있는 URL을 누르는 순간, 나의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및 연락처 그리고 인증서 비밀번호 등의 각종 정보가 노출이 되어 범죄에 이용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사전에 이러한 악성앱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지 미리미리 점검을 해 두는 작업도 필요한데, 대표적인 앱이 "시티즌코난"입니다.

 



3. 경찰청과 (주)인피니그루가 민관공동으로 개발한 앱으로 악성앱 또는 원격제어앱이 설치가 되어있는지를 검사해 볼 수 있습니다.

4. 단, 아이폰에서는 아쉽게도 '시티즌코난 앱'을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시티즌코난'의 개발자인 '(주)인피니그루'에서 개발한 "피싱아이즈"라는 앱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5. 악성앱의 검사는 물론이고 전화 및 문자에서 피싱이 의심될 경우에 알려주는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피싱아이즈앱' 역시 경찰청 및 금융보안원 그리고 은행 / 카드 / 저축은행 등이 제휴를 하고 있어서 신뢰성이 확보가 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피해신고 연락망 및 대처방법
 
- 보이스피싱 매뉴얼

-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는  가족 / 경찰서 / 은행 / 금융감독원?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인지를 하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은행연합회에서는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및 관련한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든지 은행연합회의 소비자포털 홈페이지에서 자료실 카테고리를 통해서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보이스피싱의 주요 유형 및 대처방안 그리고 관련 제도서비스 / 유용한 서비스 모음 등의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데 5분 정도만 훑어보기만 해도 비상시에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 지연이체서비스

1. '지연이체 서비스'는 송금 후에  3시간에서 5시간이 지나야 수취인의 계좌로 입금이 되는 기능을 말합니다. 2015년 10월부터 은행 및 증권 등의 전 금융권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서 금융소비자가 영업점 방문 및 고객센터 그리고 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직접 신청을 해야 합니다.

2. 이미 송금을 했다고 하더라도 입금처리시간 30분 전까지는 언제든 취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3시간 '지연이체서비스' 신청을 해두었다면 2시간 30분 전까지는 송금을 취소를 할 수가 있습니다.

3. 동일 은행의 본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의 송금 및 사전에 등록된 계좌 또는 건별 한도를 설정한 경우에는 즉시 이체가 가능하도록 지정을 해 둘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 '지연이체서비스'는 금융창구 또는 ATM을 통한 직접이체에는 해당이 되지 않고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송금에만 적용이 됩니다.

 



▶ 보이스피싱 피해 

- 2021년도까지 꾸준하게 증가를 하다가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해건수는 2019년 약 3만 8천 건을 정점으로 지난해에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피해액은 2021년 약 7천7백4백4십억 원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를 해 지난해에는 약 4천2백1백1십억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의 피해는 매일 발생을 하고 있으며, 수법 또한 더욱더 교묘해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은행권에서도 대응강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최근에 은행연합회에서는 대검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민생금융범죄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민생 침해범죄 대응' 전담부서를 설치 및 확대함과 동시에 보이스피싱 식별 및 대응 인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의 여러 내용이 담겼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에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범죄 중의 하나인 "통장묶기"와 관련해서 금융권 최초로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은 언제나 사후대응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한 법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안타깝지만 아직까지는 피해금액을 온전히 돌려받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지난 6년간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액 중에서 환급액은 약 1천2백4십2억 원으로 그 비중이 전체 피해액의 30%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의 경우에 금융소비자들이 발 빠르게 대처를 하지 못하도록 은행의 마감시간 직전인 금요일 오후 3시 이후에 송금을 유도를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피해를 인지한 순간 이미 주말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하기 힘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는 송금을 하자마자 빠르게 돈을 인출해 버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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